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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선언문

작성자 한민련 작성일25-03-12 16:58 조회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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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며, 경제적 불안정과 국민의 신뢰 저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정치인, 사회지도자, 종교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다시 한번 성찰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가의 근본은 국민이며,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오랜 기간 동안 불공정과 불평등이 지속되어 왔으며, 권력과 이익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정치권부터 변화해야 합니다. 정치는 국민을 위한 봉사이며, 정당과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든 정치는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과의 소통 속에서 이루어지며, 모든 정책 결정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또한, 법치주의와 정의 실현이 사회의 근본 원칙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하며, 특정 계층이나 집단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사법부는 독립성을 유지하며, 공정한 판결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부정부패와 권력 남용을 척결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정부와 공직자는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추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국가를 운영해야 합니다.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한민국은 빠른 경제 성장 속에서도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기회는 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게 주어져야 하며,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와 중소기업 보호 정책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정책을 마련하고, 기업과 노동계는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산업 구조 개편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사회적 연대와 국민 화합은 국가 발전의 필수 요소입니다. 우리는 지역, 세대, 이념을 초월하여 대한민국이라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정치 지도자는 국민을 분열시키는 언행을 지양하고, 화합과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언론과 교육 기관은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종교는 단순한 신앙을 넘어, 도덕과 윤리를 함양하며 국민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종교계는 사랑과 자비, 용서와 화해의 가치를 실천하며, 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종교인들은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평화로운 대화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야 하며, 특히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합니다. 또한, 종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종교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 된 대한민국을 이루어야 합니다.

종교는 인간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도덕적 가치를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역사적으로 종교는 사회를 이끌어 가는 정신적 지주로서 작용하며, 어려운 시기마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공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종교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류애와 박애 정신을 실천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확산해야 합니다.

각 종교는 고유한 전통과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과 평화를 추구하는 공통된 목표를 지니고 있습니다. 종교 간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종교적 신념이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도구로 악용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종교 단체들은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교육과 복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빈곤과 소외, 환경 문제와 같은 현대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종교계가 앞장서야 하며, 모든 국민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청년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종교계는 적극적인 교육과 소통에 힘써야 합니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정신적 공허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종교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교 교육을 통해 정직과 성실,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를 위해 정치권, 경제계, 시민사회, 종교계 모두가 신심과 원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모두 함께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佛紀 2569(2025)년 3월 10일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족종교총연합회

총재 대행 대덕 화우 안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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