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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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성명서
한국무교, 한국을 넘어 세계를 품자
한국의 무교신앙은 역사적으로 보면 세계가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인천제 9213년, 환웅천왕 5913년, 단군왕검 4349년의 유구한 역사적 실체로 오늘에 계승 발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대관해 보면 삼국시대 제정일치 시대부터 무교의 역할은 정치적 제도로서 혁혁했고, 신라2대 남해왕, 고구려 차대왕과 산상왕, 백제 의자왕의 시대에도 무교의 제도는 국가의 대소사에 중심역활을 했으며, 근세 조선시대에는 무교가 각종 제례의식은 물론 각처에서 민간신앙으로 까지 구체화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은 경탄과 자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신라, 백제, 고구려 이전에는 근거 사례가 없는 것이 아니다. 환검이신 국조단군께서는 제정일치의 미래사를 펴시었고, 제천과 정치의 일치로 “홍익인간 이화세계” 건설의 선정세계를 홍포했던 것이다. 말하자면 단군조선 그 자체가 무교의 본적지였던 것이다.
존경하는 무교인 여러분!
한국의 무교인은 터키에서 몽골, 러시아, 만주를 거쳐 중국과 일본은 물론 오늘 한반도를 중심으로 터를 잡고 살아왔습니다. 대한민국의 강토는 환인천제 환웅천왕 단군왕검이 실제로 살아계셨던 단군성조의 옛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무교인들은 자연, 하늘, 바다, 만유만사, 만물, 만인을 모두 신령으로
섬김니다.
무교인은 조상, 민족, 강토, 조국의 화현 그 자체입니다. 또한 무교인은 강산의 영고성쇠를 백성의 생사성패를 살핍니다. 그래서 무교인은 조국과국가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 무교는 미래역사의의 선구자 이며 무교는 민족의 성사성패를 굿과 가무로 치유하며 백성의 기층 종교고서 창조적으로 민족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며 오늘에 전승 발전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무교는 우리나라의 국악, 국어, 국사를 양산했습니다.
고조선의 민족가무, 고구려의 황조가, 단오굿의 무가, 동해안의 달어청보, 안동의 노동요에서 전국의 금수강산 인간만사의 애환을 품고 생활속의 민간신앙으로서 다 함께 살아온 것입니다.
존경하는 무교인 여러분!
이제 무교는 만민의 교단이요 우리 백성의 종교입니다.
안타깝게도 만신령이 아닌 유일신의 풍조가 무교의 신령을 짓밟고
만백성이 아니 유일인 제도가 민족종교인 무교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무교는 신통력과 예지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의 암담한 상황과 지금의 역경을 무교인 특유의 신령으로 치유하여 해원과 상생의 대화합 시대를 새롭게 구현하고자 한다.
“백천입해(百川入海) 동일함미(同一鹹味)”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백방에서 흐르는 시냇물이 바다에 들어가면 동일한 맛을낸다는 가르침입니다.
무교에도 여러 종단이 있지만 천지신명의 은혜에 보답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모두가 똑 같은 신명제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향후
우리 무교인 구성원 모두가 한 물줄기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 13일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족종교총연합회
대표이사 윤 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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